이렇게 정교하게 만들 수 있다니... 바람에 날리는 머리카락, 눈동자, 눈 주위에 있는 주름 하나하나, 심지어 손가락에 있는 주름과 손톱의 때까지 모두 사실같았다. 그 배경하며 외계인, 배우들의 표정, 입 모양... 누가 이것을 애니메이션이라고 했는가.. 영화를 찍더라도 이것만큼 찍을 수 있을까.. 스타워즈? 타이타닉? 쥬라기 공원? 이것은 그런 영화를 뛰어넘는다. 이제는 영화배우가 필요없을 듯하다. 많은 사이버 가수와 사이버 인간들이 난무하지만 이 영화를 본다면 그 사이버 인간들이 하찮게 보일지도... 일본 애니라는 냄새가 물씬나지만 정말 재밌는 영화.. 한 장면 한 장면을 감동하면서 봤더니...(눈이 아픕니다 그려) 음악도 너무 좋아서 끝나고 흘러나오는 음악에 일어나질 못했다. 무언가 여운을 남기는 듯하면서도 평온해지는 음악.. 영화 음악을 좋아한다면 한 번 들어봐도 괜찮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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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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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환타지(2001, Final Fantasy : The Spirits Within)
제작사 : Chris Lee Productions, Square Company / 배급사 : 콜럼비아 트라이스타 공식홈페이지 : http://www.finalfantas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