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이트에서 시사회당첨으로 보게 된 이 영화는 처음 시작부터 예사롭지 않았다....여자 신음소
리가막 나왔음... 알고 보니 애를 낳는 중이었다. 첫 시작이 그렇게 시작되어서 갓난아이를 퀵서
비스로 보내질 않나 참으로 황당했다. (현실에서 가능하면 안될일~)
세월이 한 7년~8년쯤 흘러서 나이트의 MC 정웅인이 나오고 그의 아들 이승호군이 나오고 드라
마 '대장금'에서 맨날 으리으리한 음식만 먹던 임금 임호는 돈없어 성전환을 못한 댄서로 나온다
이 영화는 까메오가 참 많다. 개그우먼 이영자부터 임호도 까메오 수준이고 이응경과 정웅인의
친구로 나오는 란제리 디자이너 등등 별로활약은 없지만 근근히 웃겨주었다.
약간 민망한 장면도 있었지만(옆의 여자친구가 있었기에...) 영화후반에는 그런 내용보다 아버
지로써의 모습을 보여주려는 장면이 나왔고 슬퍼지려는 상황에서 다시 웃겠끔한 영화였다. 결말
도 해피엔딩~^^ 황당하면서도 웃겼지만 너무나 뻔한 스토리에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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