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1편에서 5편까지 다 본 사람이라면 알것이다. 스토리가 중간중간 너무 엉성하여서 책을 보지 못한 사람은 이해가 가지않을만큼 스토리 진행이 빠르다는 것이다.
솔직히 스토리를 탄탄하게 구성하려면 시간이 최소한 1시간이상은 늘어날것을 생각한다면 잘 만들어진 영화지만 말이다.
하지만 솔직히 책에서 느꼈었던 호그와트의 신비함이라고 해야할까?
디멘터, 벅빅, 시리우스, 루핀교수 등 새로운 출연진에대한 상상이 너무 풍부해서 일까?
솔직히 기대이하이다.
1편까지는 책을 읽지 않고 봐서그런지 재밌었다. 또 호그와트의 신비함이 그대로 전해오는 듯 했다.
하지만 지금은 학교에서 입고다니는 옷들도 대부분 캐쥬얼옷이며(수업할 때 제외), 호그와트의 그 신비함은 어디로 갔는지 이해할 수 없는 정도로 평범한 학교가 된 것 같다.
책에서 나온 론은 약간 어색할 정도로 옷을 사람답지 않게 입는데 영화에서는 너무 잘 입은 듯 싶었다.
또 슬린데린의 악동들의 이야기가 조금 덜 중요시 다뤄져서 안타까웠다.
시리우스와 루핀도 그렇다. 루핀과 시리우스는 내가 책에서 상상한 다정한 모습들이 아니었다.
사실 최고로 캐스팅이 잘 된것은 1편인 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또 애들이 너무 커버린 것 같았다. 특히 주인공 해리는 약간 삭았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였으니깐...
론과 헤르미온느는 해리보단 좀 더 낳은 것 같다.
좀 더 해리포터 다운 신비함을 느낄 수 있는 해리포터 영화가 되었으면 좋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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