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굴 사랑하고 연애의 경험이 있다면 이 영화를 보고 공감했으리라. 누굴 사랑한다면 주인공 현주처럼 되지 않을지.... 소훈이 아무리 현주를 사랑한다해도 그런 유혹이면 맘이 흔들리지 않는다고 누구 말하겠는가? 연애가 길어진다해도 서로 맘이 변하지 않는다면 좋은 사랑의 결실이 맺어지지 않을지.....
소훈이 다영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이라는 생각할수 있을 정도로 현주가 느꼈다면 다른 사람에게 모두 친절하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본인은 예민하게 받아들일지 모른다. 이게 남자와 여자의 생각의 차이일까? 남자는 그냥 배려해서 한말이고, 여자는 그 배려가 날 위한 배려가 아닌 타인을 위한 배려라고 생각할테니까.
여자는 표현해주는 걸 좋아한답니다. 여자의 심리를 조금은 여자입장에서 표현한것 같아 전 좋았는데 남자들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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