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했던것 만큼 볼거리가 많은 영화였습니다. 기발한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스토리속에 CG를 통한 다양한 장면들...그리고 마지막에 밝혀지는 반전 등 정말 보고 후회가 없을 정도입니다.
영화 시작부터 가장 눈에 띄는것은 해리포터 시리즈와 함께 자란 주인공들 모습이라고 할수 있겠더군요. 전편들에 비해 부쩍 커버린 그들에 모습에서 그들이 아직도 어린아이라는 느낌은 조금 줄어든듯합니다.
해리포터 시리즈중에 가장 재미있는 부분이라는 아즈카반의 죄수...역시 전편들보다 많은 부분이 업그레이드 된것 같더군요. 전편들의 단순했던 이야기 스토리가 3편에서는 조금더 복잡해지면서 짜임새가 있어져 영화를 보는 동안 김장감을 늦출수 없게 만든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사실감있는 CG로 만들어진 다양한 장면들이 판타스틱한 장면들을 연출해낸것 같습니다.
영화 상영시간이라는 제약 때문에 원작에 비해 많은 부분이 축소되어 스토리에 세세한 부분까지 설명하지 못한것이 조금 아쉬웠지만 영화 전체적으로 스토리가 끊어진다는 느낌은 별로 들지 않은것 같습니다. 다만 비밀이 밝혀지는 가장 중요한 마지막부분이 조금 약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영화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주었는데 그 중에서도 새로운 몬스터들에 출연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가장 무서우면서도 오싹한 디멘터, 멋지게 생긴 벅빅, 늑대인간, 죽음의 개 등 분명 CG라는것은 알지만 정말 사실감있고 정교하게 잘 표현했더군요.
해리포터 시리즈가 계속 될수록 주인공 해리포터는 자신을 둘러싼 비밀들을 하나둘씩 알게 됩니다. 혼란스럽고 방황할때도 있지만 항상 자신을 지켜주는 친구들과 주변 사람들에 도움으로 자신의 운명을 알게 되는것 같습니다. 앞으로 진행될 해리포터 시리즈는 그러한것을 중심으로 영화가 제작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해리포터 다음편은 더 많은 볼거리와 흥미진지한 내용으로 더욱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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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2004, Harry Potter and the Prisoner of Azkaban)
제작사 : Warner Bros. / 배급사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수입사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
공식홈페이지 : http://www.harry-pott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