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고 나오면서..눈이 빨갛게 충혈댔다는 ㅠㅠ
첫시작이 약간 애매모호해서...이게 지금 시작하는건지..모를정도로..광고같은 시작이었구여^^
정은언뉘의 연기가 "파리의 연인"의 그 모습과 똑같다는..왜 가문의 영광과두..같지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다른것이 있다면..자신이 사랑하는 남자를 지키기위해서 자존심두..여자적인 매력두..
다 버리고 애처롭게 기다리는 그 모습이 다른것같아여~
내가 사랑하는 그남자를 놔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이 넘 서굴프구...
항상 그랬듯이 자존심 버리구 놔달라구 하는 애처로운 모습~
제가 보면서 넘 억울하구 서굴포서 눈물이 나더라구여..
솔직이 모든 연인덜이 다 그렇듯~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다른 여자를 보고 있다고 들면 기분이 좋지두 않고..
그 여자랑 같이 있는걸보면 눈물두 나구..그러잖아여^^
게다가 친구덜까지 자신을 배신하고 나서는데..정말 머리가 폭발하죠^^
그 와중에두 그 남자를 끝까지 기다리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 더욱더 서굴퍼지지 않나여??
저는 이 영화를 보면서 이런 생각이 마니들었는데...
내가 어느 누구를 사랑하고 있는데두..저 사람은 저렇게 해서라도 사랑을 지키는구나..
저렇게 해서라도 그사람을 잡고 싶을까???하면서 영화를 봤어여..
그래서 그런지 눈물두 더 나구...
하지만 영화의 마지막에는 그런 보람이 있다고 해야할까???
김상경씨의 말이 넘 와닿는거 있죠^^ 그래서 그런지 저렇게 해서라도 지키고 싶은 사람은 그 사람두 나의 사랑을 느낄까???하는 의문이 싹사라지는 그런 장면이었어여....
넘 착해서 바보같고 답답한 내 남자지만..그런 남자를 위해서 난 모든것을 다 버리고..
그 사람만 있다면 행복하겠다^^라는 말을 마음에 각인시켜주는 영화같네여^^
제글이 보시는분의 도움이 마니 되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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