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척스런 엄마(고두심)와 착해서 답답한 아빠와의 사이에서의 생활이 지긋지긋하던 나영(전도연)은 부모님이 지긋지긋하기만 한데, 집나간 아빠를 찾기위해 부모님의 고향을 찾은 나영은 그곳에서 어린시절 부모님들을 만나는 시간을 초월한 판타지 드라마다. 순진하고 맑은 영혼의 엄마와 우체부인 아버지(박해일)와의 사랑을 이루어질 수 있도록 나영은 사랑의 전령사 역할을 하게되고...
영화의 배경은 사랑이 이루어 질수 밖에 없게 만드는 아름다운 섬 제주의 우도에서 벌어지는 풋풋한 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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