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음 이 영화는 시종일 웃긴다. 안웃기게 생긴 사람들이 웃겨서 더 웃긴다. 그렇다고 정말 웃기는 지 봐야지 하며 작정을 하면 웃기지 않는다. 곳곳에서 웃긴 요소들이 많이 설치되어 있는데 생각치 못한 곳에서 튀어나온다. 비록 대마를 재배하며 생계를 꾸리려는 그레이스지만 이렇게 재밌고 따뜻한 마을 사람들이라면 나라도 그 마을에 가서 살리라.. 이 영화를 보면 영화 초콜렛과 같은 따뜻함을 느낀다. 초콜렛과는 느낌이 전혀 다른 영화이지만 보고나면 훈훈해지는게 이 사회에 정말로 필요한 사람들이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본다면 후회는 없을듯...
2001-06-19 오전 11: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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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휘날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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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ㆍ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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