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반지의 제왕 매니아입니다. 벌써 50번도 넘게 봤는걸요,
그것도 세편모두다 봤습니다. 반지의 제왕을 처음본건 아마도 제작년 겨울이었던거 같습니다.
아닐수도 있겠지만 ; 반지의제왕은 제타입이 아니라서,- 보기를 굉장히 싫어했거든요.
하지만, 어쩔수없이 친구때문에 보게 됬는데, 그날 선물 받은 이쁜 목도리를 하고 갔었어요,
그런데, 반지의제왕보고 뭐가 그리 슬펐는지,ㅠ_ㅠ 목도리가 눈물로 다 젖어서 나왔어요.
이런영화는 처음 접해보는거라서 재밌다. 하고 극장에 계속 앉아있었는데,-
내년 12월에 2번째 편이 한다는거에요,- 너무 재밌다고 생각한 나머지 계속 주구장창 반지의 제왕을
보기위해 일년을 기다렸어요,- 일년은 너무 금방 지나갔고, 반지의제왕 두개의 탑 이 나왔답니다.
반지의 원정대 할때, 울었던 이유가 그때 생각났어요 ! 아마도 보르미르가 죽는 장면에서는 많이 울었어요.
동료를 위해 목숨받쳐 죽는다는게 너무 슬픈 나머지 계속 울었다죠, 동료애같은걸 생각하면서 많이 울었을거
같아요. 그리고 두개의탑에서도 꽤 울었던거 같은데,- 아마도 거기서는 할디르가 죽을때 막 울었죠,-
전쟁이 아무리 그래픽이라도 해도, 정말 대단했어요. 상상도 할수 없을 정도로..
두개의 탑은 다시 지나갔고, 또 일년을 기다렸습니다,-
그리하여 마지막편 왕의귀한이 나왔습니다. 마지막 편이라서 그런지 꽤 길게 하더군요,
원래 평균적으로 3시간정도인데 왕의귀한은 4시간30분정도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저는 매니아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정말 지겹지도 않았고, 너무 재밌게 봤거든요.
그때 부터 반지의제왕의 모든것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올랜도블룸이 나오는 트로이도 봤지만, 그또한 전쟁장면은 반지의제왕을 따라올 영화는 어떤것도
없었습니다. 또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1개부문, 저도 아카데미 시상식을 티비로 시청했는데요.
피터잭슨이, 어릴때 부모님이 주신 6mm 카메라로 영화를 찍기 시작했다고 했는데,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피터잭슨은 천재인거 같아요,- 물론 원작은 있었지만..
정말 거대한 영화를 찍어냈잖아요, 다른분들은 정말 재미없다고 하시는데, 반지의 제왕을 좀더 기우려서
집중해서, 동료애, 다른사람들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으로 보신다면 그보다 더한 영화는 없을것입니다.
저는 반지의제왕이 안나오니깐, 일년이 너무 길고 길게 느껴집니다. 반지의 제왕 정말 대단합니다.
피터잭슨이 이런 대작을 또 찍었으면 좋겠습니다.
피터잭슨 화이팅 ! 반지의제왕 화이팅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