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전에 본 데스티네이션은 나에게 공포영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심어주었다.
잔인함, 징그러움, 역겨움을 떠나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 이 영화.
아직도 생생하다.
그런데 얼마전에 ‘데스티네이션2’가 개봉했다.
정말 기다리고 기다리던 후속작이었다!
아무래도 2편이기에 전편보다는 부족한 면도 있으리라 예상했지만
영화는 나에게 기대 이상이었다.
특히 전편보다 더 긴장되는 공포감, 그리고 조여드는듯한 느낌.
영화를 보는 내내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었다.
주인공들이 느끼는 공포감은 나에게 그대로 전달되었다.
아니, 나에게 배가되어 전해졌다.
역시 나의 선택은 탁월했다! 정말 돈이 아깝지 않은 드문 공포영화다.
올 여름, 무서운 영화를 보고싶은 친구들에게 망설임 없이 권해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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