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공주!!
공주란 이름의 제목이 이쁜 영화가 아닐까 하는 느낌으로 다가왔다.
영화를 보면서 고두심씨의 연기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연기 경력의 노하우일까?
군더더기 없는 고두심씨의 연기에 찬사를 보낸다.
우리는 항상 아주 소중한 추억을 잊고 사는것 같다.
앞만 보고 달리다 보니 현실 적응에만 급급하고
꿈과 이상, 사랑 보다는 물질만능주이에 빠져들어 돈을 가장 중시하게 되고...
내나이 아직 서른을 조금 넘었지만
나도 많이 세상에 물들었나보다.
아름다운 추억들을 가슴 속에 묻어두고 앞만 보고 달려왔으니...
사랑을 시작할때가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란 말...
영화를 보는 내내 가슴 한쪽이 아련히 쓰려왔다.
슬며시 흐르는 눈물을 조용히 닦아내며....
가장 원초적인 인간의 모습으로 다시 돌아가길
그러길 바랄뿐이다.
이쁘고, 아름답고, 가슴아픈...그런 영화로 내 기억속에 남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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