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자와의 이룰 수 없는 사랑으로 충동적으로 자살을 시도하지만 누군가의 장난처럼 죽음이 비껴간다. 뱃속에 아기가 커가면서도 초대받지 않은 혼령들이 자신의 주위에 머문다는 걸 알게 된다. 그들이 원한건 온전한 태아의 몸임을 알게된 조이는 자살을 결심하는데.....
소재가 좀 특이하고 포스터가 하도 무서워 보이길래 봤는데 깜짝 깜짝 놀라는 부분이 몇군데 있긴 하지만 예상보다는 덜 무서웠던 영화였다. 나중에 혼령들이 산모들 곁에 있는 건 환생을 하기 위해서라는 걸 알게 되니까 덜 무서워진건지도..... 나중에 조이가 건물 5층 되는 건물에서 떨어졌는데 어떻게 살아났는지 아기까지 무사한걸 보면 혼령들이 자신들이 환생할 아기를 보호했는지도 모르겠다. 정말 아기가 아닌 보통 사람이 이런 상황이라면 미치지 않았을까?
아기를 보호하려는 엄마 조이의 심리적 불안과 두려움을 엿볼수 있었고, 서기의 연기가 다른 영화와는 사뭇 달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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