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쉬튼 커처 주연의 심리 미스테리 영화 "나비효과"를 보았다.
감독은 "데스티네이션 2"를 공동 연출했던 에릭 브레스, J. 마키에 그러버 두명이 이번에도 공동으로 메가폰을 잡았다.
내용은 어린시절에 주인공이 지우고 싶었던 끔찍한 또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일들 일기장을 통해
과거로 돌아가 자신이 원하는 상황으로 돌려 놓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는 이야기인데..
하지만, 과거로 돌아가 자신이 원하는 삶으로 돌려 놓을수록 일이 복잡하게 꼬이고 만다.
마지막선택은 자신이 사랑했던 여자의 행복한 삶을 위해 그녀와 아무런 관계가 형성되지 않는 상황으로 돌려 놓는다.
뭐 어찌보면 자신의 욕심을 버리고 남을 위해 봉사해야 모두가 행복해진다는 이야기를 하는것 같은데..
그냥 기대를 안하고 보면 시간떼우기로는 그럭저럭 눈감아 줄만하겠다. 극장에서 말고 집에서 비디오로 볼때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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