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이 손으로 그려진 화면, 페이퍼 애니메이션 이라는 말만 듣고 전주국제영화제 '미개의행성'이라는 제목으로 이 영화를 봤는데 시간이 되게 많이 흘렀네요...
섬세한 표현과 낯설면서 신선한 재미까지 인간의 모습을 닮은 옴족은 푸른 얼굴에 붉은 눈의 거대한 괴물 드라그족의 지배 아래 살고있다.. 헤드폰으로 드라그족의 지식을 전수받아서 이지식으로 반란을 일으킨다는 내용이다..
"세상의 지식을 독점하고 자신과 다른 존재의 가치를 인정하거나 존중하지 않는것은 인간들과 똑같기때문이다" 라는 교훈을 주는 영화!!
발표된지 수십년이 지난 지금까지 관객들과 소통할수 있다는점.. 과연 칸에서 유일하게 상을 수상한 애니메이션 아닐런지?? 행성에 살고있는 수십종의 동식물들과 음악들은 다채롭고 옛날 영화라는 느낌이 안드는 인상을 준다.. 왜일까?? 환상적인 이미지와 놀라운 상상력의 세계를 다시한번 맞보고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