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이 카톨릭 교회를 모독했다" 말도많고 탈도많았던 영화.. 2002년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황금 사자상을 수상한 피터뮬란의 막달레나 시스터즈.. 나는 이영화를 보는 두시간 동안 고통스러웠다.. 머리카락이 잘리고 피가 흐르는 소녀들 모습보다 그들에게 폭행하는 성직자들의 모습이다.. 매춘부,거지,고아를 구원하는게 아니라 조롱하고 학대하는데 정말 기막힌다.. 버림받은 여성들을 위해서 수녀원을 세워졌다지만 감옥처럼 피박한다.. 소녀들이 벗어날수없는 절망이 거듭되면서 희망을 잃어버린 모습을 보면서 나까지 힘겨워지는 이유는 뭘까?? "여성 자유와 성,교육,노동의 신성함을 억합할수있는 그시대의 모순된 신앙을 비난"하는 영화 아닐런지 '믿음이 인간을 구원하는게 아니라 얽매이는게 아닌지"를 다시 생각하게 하고 자신이 믿었던 사람에의해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희생될수 밖에 없었던지 영화를 보고 화가나데요... 지금도 어디에있을 맹신자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영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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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달레나 시스터즈(2002, The Magdalene Sisters)
제작사 : Film Council, Momentum Films, Element Films, PFP Films Ltd., Scottish Screen, Temple Films / 배급사 : (주)인피니티 엔터테인먼트 공식홈페이지 : http://miramax.com/the_magdalene_sis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