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 난잡한 구성을 가진 듯했고, 순수한 첫사랑을 다룬 영화라는 생각보다 자신의 사랑을 인식하는 과정을 그린 것 같다.
난 사랑이라는 것을 믿지 않는다. 그러나 이 영화에선 한 사람만을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나도 어쩌면 그런 사람을 만나 사랑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갖고 싶다.
(200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