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천안 야우리 멀티플렉스에서 봤거든요. 금요일인데도 극장은 사람들로 꽉찼더군요.. 전 태어나서 교회라는곳은 딱 3번 가봤고 종교는 한번도 가져보지 않았습니다.. 예수에 관한 이야기도 그냥 친구에게들은 뼈대만 알고 자세히 알지도 못했고요.. 처음엔 좀 난해하게 진행돼더군요.,-_-; 예수가 막 고뇌하는데.. 왜 고뇌하는지 뱀은 또 몬지..;;; 그러다가 영화가 쭉 진행돼면서... 저도 모르게 막 빠져들고 있더군요...... 예수가 채찍맞을땐 극장 여기저기서 안타까운 함성도 나오고.. 십자가에 못박히실때는... 진짜 울음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리더군요... 저도 마찬가지 였고요.. 영화보면서 그렇게까지 울어본적은 처음이였어요... 저 자신에게 놀라기도 했고요... 종교가 없더라도.. 아니 다른 종교를 가지고 있더라도.. 이 영화 그냥 안보고 넘어가기엔... 너무 아까울듯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