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로얄 1편도 못봤습니다. 군대 있을때 나와서...
2편이 시사회에 당첨되어서 보러 갔습니다. 나름대로 이름도 있는 영화이고 해서.. 조금이나마 기대를 하고 갔는데
실망이 좀 크네요.
딱 보고 느낀건.. 일본인들 정서를 진짜 정말 진짜로 이해할수 없다는 것입니다.
평소에 일본문화(애니,드라마 등등이..)가 왜 국내에 정식수입되지 못하는걸까.. 왜 구시대적인 생각을 가지고..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그런 수입을 막느냐..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요... 지금은 많은 부분이 자유로워졌지만..
이 영화를 보고 나서는 왜 일본문화 수입을 막았는지가 이해가 될 정도입니다.
정말 어처구니없는건 배틀로얄1편보다 215%많으 관객이 봤다나 어쨌다나 라고 나오는게...
아래 글쓰신분들 보니까 1편보다 더 형편없다고 그러는데 그 정도의 관객을 동원했다는것은
단순히 1편을 본 뒤의 기대라기보다 그들의 정서에 어느정도 부합되어서 라고 생각되는데요..
정말 이해불가능입니다. 마루타사건이라던지 정신대 사건같은것도 그들에겐 큰 일이 아닐수도 있겠구나...
가미가제가 그들에겐 별일이 아닐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전 나름대로 신세대라고 생각하면서 일본에 대한 편견은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영화를 본뒤에 일본에 대한 생각이 많이 달라진것 같습니다.
초 비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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