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오브 더 크라이스트' 메이킹 필름에서 발췌했습니다...
이 영화의 폭력적이고 자극적인 부분에 대한 감독(멜깁슨)과 배우(모니카 벨루치)의 대답이네요.
<멜깁슨> :
십자가형과 채찍질 등에 모진 현실감을 느끼게 될 겁니다.
이렇게 만들면 생동감이 넘치죠. 정상적인 관객이라면 잘 못 버틸 거에요.
그러니까 조금 뒤로 빼야해요....빠져나갈 구실을 주는거죠.
저는 좀 감상적으로 만들어서 빠져나갈 길을 줬어요. 받아들이기 너무 힘들지 않게....
그렇지 않으면 사람들이 소리지르며 도망쳐 버리겠죠.
영화제작자로서 제가 할 일이 참을 수 있을 정도로 만드는 거에요.
하지만 끝까지 밀어붙이고 싶어요.
그래서,
그 끝에서 버틴다면 그 고통을 통해서 더 높은 단계에 오를 수 있는 거에요.
<모니카 벨루치>:
모든 사람들에게 중요한 영화가 될 꺼에요. 폭력에 대항하는 폭력적인 영화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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