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기전부터 유대교쪽에서 말이 많았다고 해서 왜 그런지 몰랐습니다. 그런데 이제 왜 그런 말이 나온줄 알겠더라구요.
어느 영화광고에서처럼 영화를 보면 눈물이 흘러내릴것이다. 라는 말이 딱 맞더군요. 영화를 보니 눈물이 주체할수 없이 흘러내리더군요. 장면장면이 너무나 잔인했답니다. 그런 고통이면 전 아마 벌써 죽지 않았을까 싶다는 생각이 자꾸 들더군요.
모르는 사람도 아니 살인이 아닌 다른 죄를 지었다고 해도 그렇게까지 사람을 매질하다니 때리는 사람들이 전 악마같이 느껴졌답니다. 왜 그렇게까지 하셔야만 했는지는 알지만 그 과정을 보니 우리가 알고 있는것 보단 너무나 현실적이고 잔인해 보여서 그런지 영화보는 중간중간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이렇게 눈물을 많이 흘려보긴 처음인데, 면류관 쓰시고 피흘리는 모습이 영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네요. 학창시절 읽었던 성경책을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들게하는 영화였답니다. 보고나서도 장면장면이 잊혀지지 않아서 잠자리도 늦게 들었답니다. 교인이 아니더라도 영화를 보면 다른 영화보단 느끼는 점이 많을거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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