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에 10억 모으기"란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고 半국민이 TOEIC에 목숨을 걸고, 全국민이 아침형 인간이 되기 위해 새벽부터 일어나 꾸벅꾸벅 조는 세상...
그 세상 속으로 "나 오늘부터 일 안해~"를 외친 反 출세주의, 反 프로페셔널리즘의 주인공이 있었으니, 바로 구리구리 양동근.
"선생 김봉두"에서 본 듯한 배경은 아.우.라.가 느껴지지 않았지만, 양동근과 황정민의 연기는, 진.정.한. 물.오.름.이란 어떤 것인가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마지막 5분이 아쉬운 2% 부족한 영화. But, 나름대로 오밀조밀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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