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서도 볼수 있드시...
영화상에서 늑대는 큰 비중을?...차지하고 있다?
정말?
'차지하고 있다' 라고 하기엔....너무 비중이 적어보인다..
늑대로 하여금 무언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있는듯 보이는데..
마지막에 갑자기 늑대의 메시아적인 등장을 이끌어 내기까지...
그 과정이....
늑대와 양동근....늑대와 영화와의 사이가 무언가 많이 부족해 보인다...
영화의 소재설정과 내용 전개에 있어서는 깝스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할수도 있지만..
조연급 연기자들의 감칠나는 맛이 배어나서...
기분좋게 웃고 나올수 있는 영화이다..
특히 독수리역의 오광수의 느물느물한 대사연기..
기차 역무원의 블랙코미디적인 연기들은...
나도 모르게 피식 웃음이 나오게 만든다..
단 녹음에 있어..대사 전달이 잘 안되는 부분이 적지 않았고..
편집 부분에서 좀더 뽀드럽게 매만져 준다면..
더 훌륭한 작품이 되지 않았을가..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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