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생각치도 못한 재미들이 쏠~쏠한 영화라구 말을 하고 싶군여...^*^
예상치두 못한 곳에서의 유머가 나올때, 약간의 당혹감두 들지만....감독님특유의 <유머코드>(?)에 시사회장에서의 관객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구나 할까여?..ㅋㅋㅋ
다큐멘터리영화 라는 열악함(?)에도 불구 하고, 상당한 호기심-소재적-과 재미로서 산만하지 않게 시종일관됨을 보여주더군요....
마치 땟구정물(??)같이 묻어나는 12년이라는 세월이 영화속에 잘 베어있는 영화같았습니다.
영화속 '비전향장기수'들의 왜? 30년이상을 감옥에 갇혀있으면서도, 전향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물음에의 닫혀진 입처럼........저 자신에게도 물음표로 남아있지만.....
-그럴 수 밖에 없음을 잘 설명한 영화 같더군요.
영화 후반부에 <송환>이 결정되고 부터는 감독의 말과 같이 -'갑작스런 결정에의 혼란스러움'- 빠르게 영화는 전개되지만, 그때부터의 감독님의 생각을 강요받는 듯한 느낌은 아쉬움으로 남더군요..
참으로, 괜찮은 영화구나~라는 느낌을 받은 '느낌'이 있어서 좋았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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