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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선생] 제국주의 시대에서 없을 것만 같았던 따뜻함 간장선생
prihj 2001-05-30 오전 1:36:41 788   [0]
특히 우리에게는 일본 제국주의를 생각하면 마음이 편치 않을 것이다.

일본 통치하에서 보냈던 36년간의 비참했던 시절..

하지만 그 시대에 일본에서 살았던 일본인들 또한 좋은 시절은 아니었다.

전쟁으로 수많은 아들과 남편을 보내야 했던 그들 일본인..

이 영화는 이런 것들에 신랄한 비판을 가하지만
절망적인 영화를 그리고 있지는 않다.

오히려 나이많고 간염만을 주장하는 시골 의사를 통해서 절망적이고 소외당했던 당시 일본인들의 생활상을 해학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그러므로 잔인한 장면도 야한(?) 장면도 순화되고 웃음으로 넘길 수 있는 것이다.

그 때를 이해할 수 있을 뿐더러
그 때 당시의 일본인들 전부가 다 차갑고 잔인한 사람들일 거라고 확신했던 나의 생각을 바꿔놓은 영화이다.

(총 0명 참여)
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23
1


간장선생(1998, Kanzo Sensei)
제작사 : Imamura Productions [jp], TOEI Animation Co., LTD., Catherine Dussart Productions, Comme Des Cinemas / 배급사 : SRE Corp.
공식홈페이지 : http://www.drganj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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