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봐왔던 영화중 가장 재미있게본 드라마 장르의 한국영화이것 같다.
해피엔딩인듯하나 어찌 보면 그렇지가 않은…. 하지만 참 아름다운 사랑으로 그 끝이 마무리된 작품. 주인공 영우가 모든 것을 잊기위해/또는 다 포기하고 세상에 등을 돌리는… 산으로 올라가기전 그의 갈등이 잘 보여지지가 않는다. 아마 이 부분 구성에서 그가 왜 산으로 가기를 원했는지를 좀더 치밀하게 구성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아마 그랬다면 그 뒤에 펼쳐지는 그 둘의 산 속에서의 만남이 더 극적으로 표현될 수 있지 않았을까….또 그의 부모(?)의 죽음도 영화 전체에 주는 연관성을 더했을 듯…
결론: 너무나도 아름답고 잔잔한.. 슬플 수도 있지만 그냥 아름답다고 느껴지는..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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