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툭 까놓고 애기하자면 이영화는 1편과2편은 톨킨이 쓴원작을 좀 많이 외설 한면이 있다
몇몇이들이 3편의 엔딩이 지루하다 짜증난다는 글을 오린것을 보았다
3편의 엔딩은 그나마 외설됐던부분에 대해서 미안해서인지 원작에 충실한 부분이다 (일부러 그렇게 만든거다)
그런데 말이다 영화 평을 쓸라면 영화자체 만으로 봐야됀다 그래서 지루하다는 말은 맞다
스토리가 뻔하다? 당연한거 아닌가 원작 소설이 떡하니 존재하는데
그딴 말같지도 않은 이야기를 영화평으로 쓰지좀 말길 부탁한다
내가 20자평으로 이영화에 별4개반을 줬는데
그 이유는 이렇다
나는 어릴적 참 많은 영화를 봤다 (여러분들이 이름만 들어봤을 법한 ok목장의 결투같은 영화도 놓치지 않고
다봤다)수 많은 영화를 보면서 소재도 참신하고 스토리가 매우짜임새 있고 아니면 지극히 오락영화답게
재밌게 만든영화들도 많이 봤었다 그런데 말이다 나는 이런 전투씬이 나오는 영화들을 보면서
항상 너무 아쉽다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았다 지켜보면서 속으로 이런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그래 돈많이 들어가는데 내가 원하던거는 영원히 나오지 않을거야"
(참고로 이때쯤 나는 돈 안들이고 소재만으로 보는이의 환심을 사려는 영화들을 점점 쓰레기 처럼 바라보던
시절이었다 말 그대로 기본기가 안돼 있으면 사절이다 아마도 초등학교6학년때부터~중학교3년때까지인것 같다 )
그런데 문득 이렇게 커버린 어느날 갑자기 다가온 왕의귀환이라는 영화의 전투신은 내가 상상하던 수준에나
못미치더라도내가 여지까지 본그어떤 영화보다도 스케일이 크다는거다
이건 영화역사의 한획을 그었다고 봐도 됀다고 말해도 손색이 없다는 거다
솔직히 놀랬다 배경이나 그 압도적인 전투씬 이건 마치 1970년대 어느날 갑자기 등장해서 폭풍적인 매니아와
sf의 교과서적중에 하나가 돼어버린 스타워즈이후에 몇년만에 나온 작품이라는거다
물론 매트릭스도 한획을 그었다 뛰어난 영상미로 그러나 반지는 스케일로 한획을 그어버렸다
지금 몇몇 무지맹몽한 인간들이 돈안들이고 아직 한국적인 소재와 흥미거리로 만들어 지는 영화가
더재미있다는 망발을 일삼고 있는 이현실이 비참하다
이부류들 특성 나 잘안다 이런부류들 예전에 스파이던맨 보고
평점에서 액션빼고 남는게 없다며 별1~2개줬지?그럼 액션영화에서 액션빼고 멀볼라고했냐?
참고로 그런 한국영화 외국에 내나봐라 누가보나?
(참고로 그런 한국영화가 더재밌다는 무지맹몽한 인간들에게 까지 욕먹는 내사랑 싸가x
그놈은 멋있었x 같은 개쓰레기는 도대체 왜자꾸 만드는지? 그리 돈독이 올랐나 ?)
반지의 제왕3편 왕의 귀환은 굳이 따지자면 스토리는 생각하는 그대로다
그렇다고 원작소설에서 보여줬던 인간의 야욕 갈등면을 그다지 잘 표현 했다고는 볼수없다
(그래도 샘을 바라보는 스미골의 음흉한 미소가 기억에 남는다)
그러나 이영화에서 보여주는 엄청난 스케일만으로도 이미 그모든것들을 잊어버리게 만들어준다
예를들어 로맨틱코미디가 보고싶은자가 이영화를 보고 평점을 별한개를 주는 비극같은 일이 없기를 바란다
이영화의 재미는 이렇다는거다 이영화가 원작을 너무나도 훌륭하게 잘표현해서
스토리가 너무감동적이라서 눈가에 눈물이 고이는게 절대 아니다
그냥 영상만 보는걸로 눈가가 촉촉해졌다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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