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박제인간이라고 합니다. 잘못 읽으시면 안되요. 박쥐가 아니라 박제인간이라고 합니다. 무슨 박제인간이 말을 하냐고 하시겠지만요. 제가 여러분께 할 말이 있는지라 하느님께 무지 어렵게 허락을 받고 이야기를 하러고 왔습니다.
아마 저에대해서는 처음으로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동물들은 박제된 것이 많은데 인간이라고 하니까 그러실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중에 인간을 박제로 만들어보셨던 분들 있으신가요. 아마 없을 것 같은데 물론 의대에서는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없을 것 같기도 하지만 제가 생각을 하기에는 없을 것 같네요.
제가 이야기를 한다고 하였죠?. 그럼, 이제 시작을 해 볼까요?. 미국에 파울라라는 여자가 있습니다. 그녀의 집안은 대대로 의사가문으로 유명한 집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녀도 의대에 다니고 있는데 그녀는 우연한 기회에 유명한 의대 교수의 강의수업을 받을 기회가 있어서 하이델베르그로 갑니다.
유명한 해부학 강의를 말입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그녀는 기차에서 우연히 만났던 남자가 해부학실에 있는 것으로 그것도 시체로 말입니다. 그녀가 만났던 그는 분명 아프기는 하였지만 그렇게 금방 죽을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기에 그 남자의 죽음에 대해서 의문을 품게 됩니다.
그리고 그의 몸에 있던 "AAA"라는 글자에 대해서도 의문을 품게 되어서 조사를 그녀 나름대로 하게 되는데 과연 알아낼 수 있을까요?. 만약 알아낸다면 어떠한 것들을 알아낼 수 있을까요?. 물론 뒤에 알아내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말을 하고 싶지 않네요. 왜?. 저도 관련이 있고 여러분들이 보시게 되면 아마도 미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전 이제 가야 할 듯 합니다. 왜?. 파울라가 저에 대해서 얼마나 알아내고 또 잘 할 수 있을지 심히 걱정 겸 궁금하기도 하기에 구경이나 갈까 하거든요.
나중에 이야기는 해 드리도록 하지요?. 언제가 될지는 잘 모르겠고 제가 어느 날 갑자기 연락을 드리지요?. 물론 전화는 아니고 다른 방법으로요. 과연 어떻게 될까요?.
인사 꾸벅^^;;;
박제 동물의 친적인 박제인간이.....-.-;;;;
제가 본 "아나토미"에 대해서 쓴다면.... 우선 요즘들어서 괜찮게 본 스릴러장르의 영화겸 공포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올해 들어서 본 공포나 스릴러장르중 특히 공포라고 나온 영화들이 전부 보기는 한 것 같지만 지금까지 본 것은 공포영화의 극찬이 아니라 완전히 악평에 가까운 것들을 본 기억 밖에는 없었는지라 무지 괜찮게 본 영화입니다.
우선은 이 영화는 아마도 해부학에 해박한 사람들이 보아야 할 듯 한 영화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해부에서 해부로 끝나기때문입니다. 그래서 의대생들만 보라는 것은 아니고요. 해부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보면 괜찮을 것 같은 영화입니다. 그럼, 재미있을 것 같은 영화인데.....-.-;;;;
여러분은 만약에 인간을 박제로 만든다고 하시면 어떠한 느낌이 들겠나요?. 전 무지 끔찍할 것 같기는 한데요. 물론 그런 것들이 의학 발전에 도움이 될 수는 있기는 하겠지만 과연 얼마나 그런 것들에 찬성을 할까요?.
지금 우리들은 인간 복제니, 안락사니, 낙태니 많은 의학계쪽의 일들을 많이 찬성하거나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고 또한 국가적으로도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기도 합니다. 물론 뉴스나 방송등을 통해서 많이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물론 인간을 박제나 해부해서 유용하게(?) 쓴다고 할 수도 있지만 과연 그렇게도 될까요. 잘 모르겠네요. 생체실험으로 인간을 해부한다는 것이 말입니다.
과연 인류에 도움이 꼭 되는 것인지는 말입니다. 그것은 아직 그 누구도 확실한 답을 못 할 것 같네요. 지금까지의 인류는 그동안의 인체에 대해서 많은 연구와 실험으로 도움을 준 것은 사실이기는 하지만 많이 발전하면 할수록 부작용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영화에서는 오래된 연구단체라고 하는데 과연 이런 곳이 있을까 하는 것도 생각도 해보게도 했고 또 영화에는 많은 인간박제(?) 표현이 이상하지만 그것들을 어디서 다 구했을까 하는 것도 신기하다고 할까요?. 물론 영화에 나온 인간박제가 가짜이겠지만 진짜처럼 무지 잘 표현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옛날에 어떤 영화가 있었는데 잘 기억이 안나는데 어느 병원에서 사람들이 갑자기 의식불명의 환자가 되는 것이었는데 수술중에 사람들이 깨어나지 못하고 의식이 그냥 사라져 죽는 것이었고 또 그런 것을 병원의 여의사가 의문을 품고 조사를 해서 범인과 그렇게 했던 이유를 밝혀냈던 영화인데 그 영화가 생각이 나더군요. 제목은 잘 모르겠고 의학용어이었는데 TV에서 가끔 심심할때 하던 영화인데....-.-;;;
왜 그 영화가 생각이 났는지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영화의 번역 한번 끝내준다고 해야 할까요?. 상상을 초월한다고 할까요?. 누가 번역을 했는지 끝내주게 재미있었습니다. 물론 저야 그 말의 영어가 그 번역이 많는지 모르겠지만 진짜 끝내줍니다.
지금은 듣기 힘들다고 생각되는 말들이 영화의 중간중간에 뚝뚝 나와서 사람들을 웃겨주기때문에 공포이면서도 코메디라고 하여도 좋을 것 같은 영화라고 생각이 들정도였으니까요.
심각할 것 같은 장면이나 긴장하고 있을때 하는 한마디의 대사 정말이지 번역에 탁월하다고 하여야 할 듯 합니다. 누가 번역을 하였는지 재미있게 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마도 편집과 번역에는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편집은 심의 위원 할어버지, 할머니들에게... 번역은 영화대사를 번역하는 분들께 말입니다.
한가지 궁금한 것은 영화의 대사등을 번역한 분들은 과연 자신이 번역한 영화를 볼까 하는 것이 궁금하기는 합니다. 과연 볼까 안 볼까요?.
영화 "아나토미" 올해 들어와서 본 영화장르(공포, 호러)중에 가장 괜찮게 본 영화이면서도 왠지 깨름직한 느낌의 영화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과연 인간을 박제로 만든다면 어떠할까요?.
무엇보다 약간은 황당하였던 번역한 대사가 기억에 남는 영화이네요.
한번쯤 심심할때 보세요. 올해들어서 공포영화중에 꽤 괜찮게 본 영화거든요. 물론 제 개인적인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