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전부라 감히 말해도 될 펠렌노르 전투씬...
두개의 탑에서 보여줬던 헬름협곡에서의 전투씬보다
월씬더 스펙터클해진 화면과 마치 내가 그 전투속에
그들과 함께 숨쉬고 있는듯한 착각에 빠지게 만들었다...
아르곤이 곤도르의 왕위를 계승하는 날...
왠지 모르게 벅차오르는 감정은...
여기서 끝이라는게 믿기지 않는 그런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