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이영화의 제목만 듣고 어느나라 영화라고 생각했나면 일본이 떠올랐다.. 지금 일본어를 한창 공부중이라 그런지도 모른지만...
아나토미 독일과 미국 콜림비아사의 합작 영화이다.
독일의 유명한 하이덴베르크의 한 의과대학 거기에 한 해부실... 한 심부전증을 앓는 젊은청년을 해부하면서 사건은 시작된다.
파올라는 이 청년을 의대오기전 열차에서 안면이 있기에 더욱더 그 시체의 사인에 대해 의문을 품고 사건을 풀어나간다. 풀어나가기 보다는 또 다른 음모가 있음에 거기에 휘말리게 된다.
바로 그 많은 시체들의 해부뒤에는 2차대전 당시 비밀조직 "AAA" - 반 히포크라테스 라는 조직이 있었다. 의술을 위해 생체실험을 하는 단체 였던것이다. 하나둘 친구들이 사라지면서 파올라는 점점더 사건에 집착하게 되는데....
독일,2차대전 당시의 생체실험, 비밀조직 AAA, 의학, 병원 거기에 미 헐리우드가 가세 보통 스크림류의 공포영화와 다를게 없다. 의학스릴러 라고 하기엔 뭔가 미지근하다. 또 그렇다고 공포영화라고 하기에도... 서로 좀더 짜임새 있게 연출을 했더라면 꽤 괜찮은 영화였을거라고 생각한다.
해부하는 장면과 부분 해부되어 마네킹처럼 서있는 모형들은 섬뜩섬뜩하다. 너무 잘만들어서..진짜인지 가짜인지... 이 영화를 보면 귀신보다 더 무서운게 바로 인간들이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
비위 심할정도의 장면들은 나오지 않지만, 나름대로 괜찮은 영화라고 호러영화나 스릴러 영화 좋아하는 분이라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