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전달되지 않는 그들만의 이야기.... 천년호
CrazyIce 2003-11-21 오전 10:43:26 943   [4]

애시당초 떠다니는 소문덕에 기대를 안하고 갔었드랬죠...

<비천무>와 쌍벽을 이룬다는 소문들을 말이죠... ㅡㅡ;;

어찌됐든.... 영화는 불안속에서 시작을 했고...

나름대로 도입부분은 괜찮았습니다...

전투씬에서 여러가지 신경을 쓴 흔적도 보이고....

정준호씨의 장군다운 카리스마도 엿보입니다....

배경 역시 볼만한 곳들이 조금씩 엿보였습니다....
(어디까지나 조금씩 입니다.... ㅡㅡ;;)

정준호씨의 연기야 정평이 나있는 분이니 뭐 특별히 할말은 없지만....

김효진씨는... 글쎄요....

뭐 솔직히 연기의 어색함이 돋보이지만....

역활에는 어울리더군요....

살아있는 자운비라는 캐릭터는 어색했지만....

죽은후의 자운비의 캐릭터는 정말 멋졌습니다....
(과거 회상씬에서는 토끼같았다니까요?? ^^)

문제는... 그 맘에드는 대부분의 씬들이....

대사가 없었다는게 문제지만... ㅡㅡ;;

그리고 정준호를 모시는 부관....

<비천무>의 철기십조에 비해 절대 떨어지지 않을 캐릭터라 느꼈지만....

그마저도 한순간에 무너져 버리더군요.... ㅡㅡ;;

그리고 그 엄청난 세트!!

하나의 세트로 그 많은 장면이 나올수 있다는걸 보여주더군요....

........차마  말을 더 못 잇겠네요... ㅡㅡ;;

'모든것을 버리고도 지키지 못한 사랑이 있다...'

이게 부제라고 생각이 들었건만....

그들을 바라보고 있으면....

저들의 마음이 겨우 저정도였는지라는 생각만을 들게 하더군요...

참 많은 요소들이 존재합니다....

얼마나 편집과정에서 짤려 나갔는지 상상이 되지 않지만....

어떻게 그 많은 요소들을 포함한채 이렇게 설명이 부족하리만큼 편집을 했는지 모르겠군요....

시대극의 요소와 무협의 요소, 멜로의 요소....

그외에도 무척이나 많은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었는데....

너무나 설명이 부족합니다....

결과를 보여주고 과정은 알아서 상상하라는 이야긴지.... ㅡㅡ;;

참... 황당하더군요....

과정에 비해....

그 결과물이 너무나 안따라주는 그런 영화가 되었더군요....

나중에 가선 정준호씨도 김효진씨도 망가져버리고....

정말 난감합니다... ㅡㅡ;;

런닝타임을 좀 길게 잡고 필요하다 생각되는 씬들을 더 넣었으면 좋겠네요....

추천이라....

어떤 분들한테 추천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TT_TT

그럼 모두들 즐거운 하루 되시구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Too fast to live...
Too young to die....


(총 0명 참여)
저도 별로 기대하지 않았던 영화였는데, 역시나 이군요.   
2003-11-21 20:32
1


천년호(2003)
제작사 : 한맥영화 / 배급사 : (주)시네마 서비스
공식홈페이지 : http://www.1000lake.co.kr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63178 [천년호] 천년호 (1) hongwar 08.01.07 1428 1
54833 [천년호] 예고편이 전부 포스터가 전부였던 영화 remon2053 07.07.14 1713 4
46994 [천년호] 됐다 싶다... (1) sbkman84 07.01.22 967 0
40657 [천년호] 정준호의 허접한 연기 실력을 만천하에 들어낸 영화 nansean 06.10.06 1217 7
22623 [천년호] 조금만 잘 다듬었어도...쩝 silkcrow 04.07.26 1214 1
17163 [천년호] 여기가 신라여 중국이여 panja 03.12.16 1108 7
16941 [천년호] 무참히 깨진 기대 yrnymph 03.12.02 1217 6
16921 [천년호] 오늘 천년호를 보고나서,,,, babyvox27 03.12.01 1267 3
16893 [천년호] 뭐? 소재가 새로와? 액션이 멋지고 웅장해? -.- paceset 03.11.30 1131 0
16861 [천년호] 진행 스토리에 실망~~ 훔 그러나 anilub 03.11.29 1140 1
16843 [천년호] 소문난 잔치에 먹을꺼 없다는 말이 딱맞아떨어지는 영화! ^^; huhugirl 03.11.28 1143 5
16826 [천년호] 완전히 동방부배 짱뽕판이다...이런... (1) ktty_kr 03.11.27 1481 0
16813 [천년호] 소재가 좀 색다른 느낌이어서.. i1001 03.11.27 975 0
16797 [천년호] 볼만한 영화인거 같은데요.. sun00 03.11.26 1138 8
16795 [천년호] 웅장한 사랑이야기 yuppi 03.11.26 1069 4
16794 [천년호] 천년호를 보고 thine 03.11.26 1160 5
16793 [천년호] 눈물한방울, 땀한방울.. 기분좋은 만남 천년호! erika81 03.11.26 1116 6
16792 [천년호] 전설의 고향 보는줄 알았다. 정말로.. emdj 03.11.26 1192 2
16720 [천년호] 2%부족이 아쉽다. anaa 03.11.23 1030 1
16705 [천년호] 아쉽지만 희망을.. aniway 03.11.23 1000 3
16688 [천년호] [천년호]아직도 제자리에 머문 한국 무협멜로!! julialove 03.11.22 1010 2
16685 [천년호] 천년호에 빠지다... hyens 03.11.22 1090 4
16681 [천년호] 노력이 감춰지는듯 ^&^ jealousy 03.11.22 943 4
16679 [천년호] 디지털 기술의 새로운 진보와 한국 영화의 미래를 단적으로 보여준 영화 <천년호> evabluesky 03.11.22 879 1
16668 [천년호] 천년의 세월을 담은호수.. moviepan 03.11.21 773 1
현재 [천년호] 전달되지 않는 그들만의 이야기.... (1) CrazyIce 03.11.21 943 4
16597 [천년호] 처녀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 천년호 (2) realjai 03.11.19 1023 3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