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의 설명을 보고 재미있는 공포영화겠구나 기대하며 시사회를 보러 갔습니다.
절대 죽지 않는 괴물과 그 괴물로 부터 절대 도망칠 수 없는 막힌 공간. 적나라한 본색을 드러내는 사람들. 내가 저 상황에 있었다면 피가 말라 죽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러나 후반부에 한쪽 다리와 팔이 잘린 괴물이 희안한? 방법으로 통통 튀어서 쫒아오는 모습은 정말 희극적이더군요. 전설의 고향 속 "내다리 내놔~~~~"를 떠올렸습니다. 분명 공포영화였는데 황당함에 웃음이 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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