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간 친구가 공주과였죠~
뭐 공주도 밥은 먹기에 극장 옆에서 오뎅이랑 떡볶이랑 든든하게 챙겨먹고
많이 무서운 거면 어떻게 해~ 나 오늘밤 잠 못자~ 이러면서 보는데
초반에는 음향이 하두 시끄러워서 깜짝 깜짝 하다가
황당한 중반에는 모든 이들이 다 눈치를 채고
드디어 악몽의 후반... 거의 다 끝나가는데
갑자기 욱~ 하면서 오바이트 할뻔 했어요.
참고로 예전에 몽정기 보고는 토했답니다.
음.. 솔직히 오바이트 정도는 아닌데....
그래도 맨 끝까진 보구 왔네요.
비위 약한 분들은 걍 알아서 피하세요. (절대 무섭다는 뜻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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