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을 보면 우리것의 옛스런 아름다움에 푸욱 빠질듯 싶네요. 한복이 저렇게 예뻤던가. 아기자기한 소품에 정성이 자뜩 들어간 음식들 싱그런 초록의 풍경등 보면서도 눈이 즐거울만큼 볼거리가 많은 영화입니다. 하지만 가장 칭찬하고 싶은건 배우들 입니다. 예쁜척 적당히 스타라구 하고싶은것만 하구 하기싫은일은 적당히 피해가며 몸을 사리는 연예인들이 있습니다. 안그런척 해도 항상 그사람의 진실은 시간을 통해서 발견되곤 합니다. 박제된 아름다움 하지만 적당한 인기와 적당한 노력으로 스타라고 고정된 자신을 벚어버리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지금도 정상이라 할수있는 세배우들이 몸을 아끼지 않는 연기를 스크린으로 느낄수 있었습니다. 정상에서도 스스로를 항상 달굼질 하기에 오랜시간동안 인기를 누리는 이유인것 같습니다. 항상 자기발전을 게을리하지 않는 당신들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