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과는 약간~ 무관하긴 하지만, 재밌었어요. 시사회 보러 가기 전에 20자평 같은 거 보고 갔었는데, 유치하다느니… 1편보다 너무 이상하다느니.. 이런 얘기만 보고 가서 솔직히 킬링타임용으로 적합하다고 판단! 아예 처음부터 기대하지 않고 봐서 그런지.. 재밌습니다. 같이 보러간 남자친구도 옆에 여자친구가 있는데도 계속 리즈 던가, 그 여자주인공 귀엽다는 말만 하고. 저는 저 나름대로 강아지 보느라 정신없고….. 돈만많으면 우리 강아지도 그렇게 꾸며서 데리고 다닐텐데.. 우리집 강아지랑 엄청나게 비교됩디다. 아무래도, 강아지 패션이 이 영화를 계기로 유행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보네요. 가볍게 즐길수 있는 영화를 찾으시는 분께.. 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