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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헐리웃 영화를 모방한 그러면서도 따라가지 못한 불란서 영화라고 할 수도 있다. 물론 최신의 헐리웃 영화에 비해 영혼의 표현이라든지 영상미는 현저히 떨어지고 니콜라스가 아넬리를 통해 어머니에게 뜻을 전달하는 앤딩 장면에서는 Ghost의 그것을 떠올린 것도 사실이다. 불란서형 영화인 것도.... 하지만 난 언젠가 갔었던 영화제에서나 만났었던 그런 스토리와 감동이 느껴졌다. 스펙타클하진 않지만 그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보고난 뒤에도 느끼기는 하지만 선뜻 말할 수는 없는) 그 의미와 느낌에 빠져 있음을 알았다. 현실에 자신이 억눌린 듯 빠져나가려고 몸부림하는 니콜라스, 무언가에 아니 자기 자신에 대한 분노로 엇나가는 아넬리, 현실과 변화를 모두 두려워하는 피터, 현실에 아주 빠져있는 한 여학생, 안정적이고 순응적인 삶을 당연시하는 어머니....등등...많은 캐릭터 들이 이시대의 우리를 대변해 주고 있었다. 오늘 또 한편의 마음에 드는 영화를 만나서 기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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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비져블(2002, The Invisible / Den Osynlige)
제작사 : Nordisk Film, Film i Vast, SF Bi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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