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엘리어트" 이영화 보신분들이라면 영국영화에 대해 관심이 많아졌을것이 분명할거에여.. 저두 이영화 보고 오! 영국 영화 굳! 했으니까여.. 그다음에 본게 "오! 그레이스" 라는 영화인데.. 이것두 꽤 괜찮게 봤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보고싶었던 영화였는데.. 운이 좋아 보게되었습니다.. "해리가 셀리를 만났을때"를 영국판으로 만든 "when 브랜단 met 투루디!" 더군여... 로맨틱 코메디이면서 영국의 정서가 듬뿍 담긴 영화였답니다... 갠적으로 영국영화가 좋아진 이유라면 답답한 현실에서의 탈출에 대한 억눌린 욕망의 제멋대로식 표현 이라고 하고 싶은데... 이영화에서도 그런 맛을 충분히 느낄수 있었네여.. ㅋㅋ 제 친구는 황당하구 또 감독이 너무 억지로 황당하게 만들었다구.. 그렇게 못만들수 있는지 대단 하다구 해서 전 할말이 없었지만.^^; 그 과장된 연출이야말로 영국영화의 진수라고 생각합니다.. " the wall (벽) " 이 영화 아시죠? 여기서도 위에 느낌을 받을수 있을거에여... 단지 여기선 구속과 얽매임의 답답한 현실만을 과장되게 보여주므로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런 삶에대한 회의를 느끼며 자유에 대한 갈망을 하게끔.. 즉, 자유롭게 그리고 행복하게 살아야 겠다는 느낌을 받도록 해주죠.. 여기 "브랜단 & 투루디" 에서는 단조롭고 얽매인 현실에서의 소심한 브랜단이 전혀 다른 세계의 투루디를 만나 그가 원하는 삶을 스스로가 선택해 살아가게 되면서, 우리 누구나가 한번쯤은 원했던 구속받지 않는 삶에 대한 대리만족을 주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쩝.. 느낀대로 쓰다보니 영 어설프지만... 전 그랬답니다.. 그래서 영국영화 팬이 될까봐여..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