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공포를 잘못보는 저인데 시사회라서? 여름이라서? 암튼 끌리는 느낌이었습니다. 공호 호러물이라는 전제하에 첨부터 놀랄 준비를 하고 귀를 틀어막고 눈을 반쯤가린체 1시간 반을 버텨보았습니다. 도중에 나갈까?를 수차례 반복하면서, 별로 가림없이 그대로 보여주는 온갖 장면을 보며 점점 의자는 젖혀지고... 올여름 더위를 식히기 위한 스릴은 이걸로 족합니다.
이상 짧은 몇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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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텐션(2003, Haute Tension)
제작사 : Europa Corp., Alexandre Films / 배급사 : (유)영화사 화수분
수입사 : (주)시네마천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