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만든 분들, 게시판의 비평을 조금만 살펴 보시면 뭐가 잘못 되었는지 아실 겁니다. 영상은 정말 대단하다는 평이 압도적입니다. 성우는 조금 어색하다는 정도의 평이 많고.. 스토리와 대사가 진부하기 짝이 없고 유치하고 졸립고 단순하다는 등의 평이 압도적입니다. 이상하게 감동적이라느니 명작이라느니 등의 글이 있습니다만 영화관의 반응을 살펴 보면 그런 느낌을 갖는 사람은 극소수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영상은 정말 괜찮았습니다. 그 노하우로 괜찮은 작가 하나 섭외해서 비슷한 과정으로 영화 하나 만드세요. 스토리만 제대로 되면 히트칩니다.
하나 궁금한 것은.. 정말 이름조차 들어본 적이 없는 사람이 각본에 눈에 띄는데 도대체 누군가요? 영화작가도 아닌 것 같고, 연극작가도 아닌 것 같고, 드라마작가도 아닌 것 같은데 말이죠. 영화는 프레임과 시간 배분, 감정의 기복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면 스토리 못 쓸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