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보고 나오면서 이렇게 써야지 저렇게 써야지 이것도 넣어야쥐 등등등.. 머리속이 가득 찼습니다. 하지만 막상 글을 적으려 하니.. 오직 한 가지 생각만 떠오릅니다.
..환상의 극치..
75분이라는 런닝타임에 예전과 비교하여 조금은 평이한듯한 스토리 & 스틸사진에 약간 근심을 하며 영화보러 갔습니다.
그런데
죽는줄 알았습니다. 견딜 수 없이 즐거워서..죽을 뻔 했습니다. 어떻게 75분이라는 시간 동안 사람들을 그렇게 즐겁게 해줄 수 있을까요.. 지브리 스튜디오의 가장 최근의 작품 <원령공주> <센과 치히로~>에 비하여 런닝도 규모도 모두 화악.. 줄어들었지만,,, 그 짧은 시간 안에 꽉 채워져있는 것은, 즐거움 그 자체였습니다... 아~~~
8월 초 개봉예정이라고 합니다. 7월에 본격적으로 대규모 시사회가 예정되어 있다고 합니다.(아마도) 기대하셔도 절대 후회하지 않으십니다. 보신 후에 "이게 머야"하시는 분은 花에게 달려오시길.. 제가 책임? 지겠슴당(단, 남성분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