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는 동안 지금의 나의 생활 모습과 비슷한 면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 술과 담배, 마약 이런것들이 아니라.. 젊은 날에 방황에 빠져 허우적대고 권태롭게 하루하루를 생활하는 모습들이..바로 나의 거울을 보는듯해서....--: 영화속 주인공과 남자 친구는 젊은날의 공허함에서 빠져나오려 하지만 계속 그자리에 머무르고 계속 시간만 흘러간다는 생각이 영화를 보는 동안 답답함으로 다가왔다...또한 왜 저렇게 살아가지?..라는 질문이 영화속에서 끊임없이 들렸졌고. 영화에서 말하려는게 젊은날에 공허함과 그밖에 내적인 생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과 또한..너무 어렵게 표현되어졌다고 느겼다.우리나라 대중들에게 어필하기는 좀 무리인듯 싶다. 암튼 영화를 보면서 우리나라 영화 바이준과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었고 서기라는 배우의 다른 면도 발견할수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