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영화의 설정이 재미있다. 10년후 미래의 주인공이 지금의 주인공 이야기를 한다. 감독은 10년동안 3부작을 만든다는데 이 영화가 그 첫번째 작품이다. . 영화는 건조하다. 영화 속 사랑 장면도 그렇고... 주인공도 방황을 하고... 목적없이 하루하루를 위해 살아가는 현재의 젊은이들 영화는 그들을 따라 다니며 보여준다. 때로는, 어둡게, 흔들리면서... . 영화의 많은 장면에 일본이 등장한다. 일본의 시골 거리 유바리. 영화제로도 유명한... 왜 일본이었을까? 단순히 비키가 만난 또다른 사랑이 일본사람이라서? 그렇다고 하기엔 너무나 비키가 유바리에서의 생활이 편안하게 보여진다. 어쩌면 다른 나라에 대한 동경일지도 모르겠다. . 아직 영화에 대해 이렇다저렇다 하긴 뭐하다 왜냐면 3부작의 첫편이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