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받아 가게된 시사회에서^^ 기대한것은 유오성의 연기변신 이었습니다. 언제나 마초적인 느낌이 강하던 그 배우가...순박한 청년으로 변했다니..어떤 느낌일까..궁금했었더랬지요. 그리고 영화를 보고난 지금은... 그저 기억나는건 넓디 넓은 설원위을 뛰어다니던 영우와 알퐁스..군요^^;;;
소백산이라고 나왔던데..와우..정말 멋진 광경이었습니다. 근래...우리영화에서 좀처럼 볼수 없는 배경이더군요. 그속에서의 사랑..(여러가지)은 글쎄요..현실적이지 않을 지경이었습니다. 그렇지만..영화를 보기위해 투자한 시간들이 후회되지는 않네요.. 덕분에 참 오랫만에 가슴이 후련해졌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