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말이 요즘처럼 흔한 세상에... 결혼이란 것이 얼마나 중요한 부분이란 것을 느끼게 해 주었다. 전에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결혼을 해야지 했지만, 과연 말하던 사랑이 진정 결혼이란 평생의 계약을 지킬 수 있는 사랑이었을까 하는 의문을 주었다. 이젠 "결혼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구나" 하는 책임의식도 많이 느꼈고, "평생을 결혼할 수 없다" 나의 순수함을 느끼게 해 준 영화다. 오늘따라 내가 이렇게도 좋은 이유는? 이 영화에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