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흥행영화는 '집으로'나 '오아시스' 등의 흥행작을 제외한 영화들은 대부분 단지 재미를 위한 작품에 불과하다. 그래서 이 피아니스트 같은 예술 영화는 그런 흥행영화에서 제외되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다. 이 피아니스트는 2차 대전을 배경으로 해서 유대인의 고통을 사실적으로, 충격적으로 스크린에 담아내고 있다. 그러나 이 영화는 기존의 흥행영화처럼 재미와 흥분만을 주는 보통 영화와는 다르다. 역시 이 영화는 칸느 영화제에서 황금 종려상을 탈만도 했다. 이 영화는 폴란드인 피아니스트는 가족이 죽는 것을 보고만 있어야 했던 고통과 독일인의 차별과 독재속에서도 그는 피아니스트란 자신의 의무과 꿈을 잃지 않았고 그리하여 2차대전이 끝나고 그는 다시 피아니스트란 그만의 행복의 자리에 올랐다. 그렇다. 이 영화는 또한 '귀신이 온다'등의 반전이 있는 예술영화와는 또 다른 행복한 교훈을 남기고 있다. 나는 영화 홍보사와 영화관 담당자들에게 말하고 싶다. 흥행을 목적으로 한 영화를 홍보하고 보여줘도 나쁘진 않지만 이런 예술영화를 보여줌으로써 일반인에게 문화적인 지식을 넓여주는 것도 중요한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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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2002, The Pianist)
배급사 : (주)제이앤씨미디어그룹, 와이드 릴리즈(주)
수입사 : 조이앤시네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