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수년전 스타워즈를 보고 생각한 것이 있었다. "이 레이싱 경주하는 것(?)들이 날아다닌다면...... 이 세상에 그런게 나온다면 어떻게 될까?" (참고로 스타워즈의 탈것들은 날아다니는게 대부분이지만 경주에서는 땅에서 달림. 에피소드 1편을 참고) 그래서 플래쉬로 작품을 만들고 수정에 수정을 더해서 옛 만화 '날아라 슈퍼보드' 같은 그런과정을 거쳐 스노우 보드까지 오게 되었다. 수년동안 고친 끝에 만들고 있는 작품에서 날아다니는 것은 스노우 보드가 되었고 내 맘대로의 시나리오에 약 60%정도 완성이 되었다. 근데......... 디즈니 땜시 다시 바꿔야 한다. 보물성을 보면서 그동안 생각했던 것들이 모두 나와버린 것이 되었는게 약간 씁쓸했다. 그러나 나도 이런 작품을 만들수 있다면 이라는 부러움이 생겼다. 사실 시나리오나 디즈니의 원래 뻔한 스토리는 별 관심이 안 갔다. 그러나 그 화려한 그래픽에 짐의 개인적 고뇌에 대한 풀이에서는 찬사를보내고 싶다. 2D만의 그래픽으로서 나올수 있는 것은 다 보았다는 게 내 생각이다. 아직도 개봉하고 있는 곳이 있을지 모르겠으나 그렇다면 한번 보길 바란다. 끝에 가서도 질리지 않는 점이 이 영화의 매력이니까...... 보고 후회하지는 않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