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보면서 보는 내내 지루하다거나 딴 생각을 했던 순간이 없을 정도로 이 영화는 유쾌했다. 예전에 로망스의 푼수갔으면서도 귀여운 선생님의 업그레이드된듯한 수완과겉은 사고뭉치지만 사랑을 지닌 문제고딩(?) 지훈이 서로 티격태격 하는 모습은 관객에게 웃음을 주기엔 충분했다. 또 그외 김자옥, 백일섭, 공유,생각지도 못했던 시경오빠 역의☆☆등 조연들의 연기는 약간은 어설픈 듯한 주연들의 연기와 조화를 이루어 이 영화의 재미를 한층 업그레이드하는 요소였던것 같다. 보기전 부터 큰 기대를 가졌고 본 후 그 기대를 충분히 만족시켰던 즐거운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