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을 먼저 이야기하고 싶다. 디즈니 홈피에 회원등록할라구 30분이상 씨름하다가 포기한 일이있어서 보물성에 대한 기대에 약간의 실망을 담고 영화관으로 향했다. 포기한 이유는 회원등록 첫번째 화면을 다 채우고 다음을 누르니깐 글쎄 생년월일이 틀리다는 경고문.. (화면에는 생년월일의 생짜도 안보이는데..) 나만 그런지 확인하시고 알려주세요. 그래서 홈피 담당자에게 메일보낼라니깐 "문의는 절대 사절입니다!" 문귀가 나의 눈을 의심케 했죠. 이메일주소가 없는거여요 한 30분 찾다가 .. 잠이나 자자. 쿨쿨
아여튼 기분이 안좋게 출발해서 시사회장에 도착하구.. 성우및 제작에 협조하신분들이 많이 오셨더라구요. 좋은 분위기에 시사회가 시작되었죠. 어렴푸시 초등학교때 읽은 보물섬을 연상하게 하는 많은 화면들이 지나가더라구요. 맞다 그때 그렇게 읽었지...
어린시절 꿈과 희망과 동기를 부여했던 보물성ㅁ ㅁ 의 의미 (보물섬) 아시죠! 성년이된 뒤에도 어렵풋한 기억으로 옛 추억을 뒤집어 보게하고, 우리 아이들에게는 고전을 현대적으로 미화해 호기심으로 새롭게 태어나게될 보물섬.. (개봉 후 아이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네요)
원작에 충실하고, 바뀐거라고는 우주공간을 바다로 바꾼거 말고는 약간의 흥행에 못미칠것같은 불안감이 있지만.. 또 한국어 더빙에 시스템적 문제가 조금 노출되기도 했읍니다. 우리말 대사중에 음악이 안 맞는 부분이 조금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