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라기보다 상영회였던(이미 상영중인 영화이므로) 체리폴스를 신청해서 당첨이 되었습니다. 기대를 가지고 씨네하우스를 갔는데 입구 어디에도 체리폴스 상영회-무비스트 머 이런 내용이 없더군요. 그래서 좀 헤맸습니다. 가까스로 상영관을 찾았는데 이게 웬일... 아이디 체크도 없이 그냥 들어가게 하더군요. 물어봤더니 끝나고 나서 한다구...어떤 여자분이 말하구...(속으로는 끝나고 우왕좌왕 복잡할 텐데 어떻게 하려구 하지?? 그랬져) 영화는 초반 살인마의 엽기에 가까운 잔인한 살인행각으로 관객의 눈을 사로잡은 뒤 중반에는 약간의 미스테리를 가미하구 후반엔 범인이 누구인지 뻔히 들여다보이는 가운데 예상대로 결말을 향해 스토리를 전개하더군요. 후반은 스크림을 섞어놓은 듯 하여 코믹함까지 더했죠. 개인적으로는 극장에서 보기엔 아까운 영화였습니다. 머...교훈(성폭행/강간/성희롱 하믄 보복당한당...)이 좀 있긴 하지만 별은 한개밖에 못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