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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방구석에서 뒹굴뒹굴, 혼자서도 잘 놀아요
추석 놀거리 | 2010년 9월 17일 금요일 | 김도형 기자 이메일

추석이라 지방으로 내려가는 표를 끊고, 고향을 다녀올 스케줄을 잡느라 바쁘지만, 서울이 고향이거나 친척들이 서울 및 경기도 인근에 있는 이들, 또한 이런저런 사정으로 고향에 다녀오는 것을 미룬 이들에게 올해는 특별한 휴가가 생겼다. 그것도 제법 길게. 대목을 노린 극장가는 여러 영화들로 경쟁을 하고 있고, TV도 리모컨 워리어들을 위해 다양한 방송을 편성했다. 하지만 모처럼의 여유시간을 하릴 없이 흘려보낼 수만은 없지 않겠나. 이런 황금연휴는 새로운 놀이감을 찾기에도 좋고, 평소 시간이 없어 못해봤거나 알고는 있었지만 시도해 보지 못했던 일들을 하기에도 좋은 타이밍이다. 늘 하는 빤한 것들 말고,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길 새로운 놀이 아이템이라면 어떤가? 한 번 관심을 갖게 되면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취미가 될 테니까 말이다.

축구가 좋다, 사실 리버풀이 더 좋다! 난 코파이트니까!

어려서부터 축구를 좋아했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 때는 새벽 5~6시 경기를 보려고 잠을 설쳐가며 간밤에 만들어놓은 태극기를 흔들기도 했었다. 그렇게 축구를 좋아하며 지내다가 우연히 본 것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다. 1990년대 중반 스티브 맥마나만이라는 선수는 어린 축구팬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그가 뛰던 리버풀은 축구의 상징 같은 존재가 됐다. 이후 스티브 맥마나만은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로 떠났지만, 선수가 떠나도 팀은 남는 법! 그렇게 15년 넘게 코파이트(리버풀의 팬을 지칭하는 말, 줄여서 ‘콥’이라고도 부른다.)가 됐다.

기존의 팬들도 있었겠지만 대부분의 EPL 팬들은 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진출로 EPL에 관심을 갖게 됐다. 맨유를 알고 첼시, 아스널 등의 빅클럽과 선수들을 숙지하기 시작했고, 방송 중계 역시 EPL은 물론 이탈리아의 세리에A와 스페인의 프리메라리가로 범위를 넓혀 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들의 모습을 안방으로 전했다. 물론 지금부터 보는 모든 경기와 선수들의 플레이도 역사가 되겠지만, 100년이 넘는 EPL을 제대로 즐기려면 2000년대 축구로는 성이 안 찬다.

하여 책 한 권을 권한다. 제목은 ‘리버풀(축구의 전설 프리미어리그)’이다. 이 책은 리버풀의 탄생과 성장, 전성기와 레전드들, 주변상황과 현재의 모습까지 리버풀의 모든 것을 담아낸 책이다. 물론 디테일로 따진다면 다이제스트 버전이지만 왜 리버풀이 맨유, 첼시 등과 비교 자체를 거부하는 전통의 강호이고, EPL의 상징인지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다. 가장 영국적인 축구를 구사하며 오랫동안 압도적인 전성기를 누린 팀, 리버풀! 코파이트를 자처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읽어야 할 책! 허나 그래도 박지성이 뛰는 맨유가 좋다거나 국내 기업이 유니폼 스폰서를 하는 첼시가 좋다거나 젊은 피 아스널이 좋다면, 같은 버전의 다른 시리즈인 ‘맨유’, ‘첼시’, ‘아스널’도 있다. 근데, 그래봐야 리버풀보다 재미없는 팀들이잖나. 후후훗. You Will Never Walk Alone!! (취재기자 김도형)

도스타코스에서 혼자 밥 먹기

이미 “커플천국, 싱글지옥”의 세상이 도래한지 오래인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필자와 같은 싱글-에게 세상은 마냥 아름답지만은 않은 시선을 보내곤 한다. 개인주의가 팽배하고 개인화 서비스가 대세라고는 하나 세상을 혼자 누리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그 중 모두가 두려워하는 혼자 밥 먹기! 두둥! 식사란 함께 먹는 맛과 음식 고유의 맛이 있지만 누군가와 함께 먹는 맛, 특히 연인과 함께하는 맛은 과감히 떨쳐 버리자. 그렇다고 혼자서 먹는 ‘도련님 도시락’도 이제 그만. 다운타운 한복판에서 혼자 품 나게 식사를 즐겨보자.

추천 음식점은 도스타코스.(www.dostacos.co.kr) 장소는 강남역이다.(압구정과 홍대에도 있다고 한다.) 도스타코스는 멕시코 음식점이다. 추천 메뉴로는 브리또에 맥주 한잔. 이 두 가지면 충분하다. 행여 더 원한다면 퀘사디아나 타코 정도? 여기서 퀘사디아가 두 조각으로 나뉘어 나온다고 격분하지 말길. 커플을 위한 메뉴가 아니라 단지 먹기 편하게 커팅해 준 거니까. 가격 또한 안심스럽다. 브리또는 7,000원, 퀘사디아는 5,500원, 타코는 3,500원부터 재료와 고기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혹시 주문이 어렵다면 당황하지 말고 쿨하게 친절하고 매력만점인 점원과 상의해 보자. 얼마나 이국적인가? 후후후. 야외 테라스도 두 테이블 정도 있으니 흡연자는 눈치 보지 말고 흡연도 만끽하시라.

이제 혼자 시켜먹는 자장면과 종류별로 번갈아 먹던 컵라면은 고이 접어두자. 나만의 음악이 흘러나오는 이어폰을 귀에 꽂고 강남역에서 한껏 스타일 부린 자태로 앉아 커플보다 싱글, 내국인보다 외국인이 더 많은 곳에서, 혼자 하는 식사가 왠지 멋져 보이면서도 가격 또한 비교적 저렴하니 이 얼마나 호사스러운가. 간혹 혼자 온 다른 테이블의 여성에게 가벼운 눈인사는 잊지 말고. 응? (디자이너 이협주)

솔로 탈출을 위한 극약 처방

“만나는 사람은 있니?”, “짝은 있니?”, “언제 국수 먹여 줄거니?” 이런 잔소리 싫어서, 명절이 지옥보다 싫다는 솔로 분들 주목하시라. 긴 연휴를 맞아 솔로 탈출 할 수 있는 극약처방을 하나 내려 주시겠다. 일명, ‘님도 보고 뽕도 따는 기법!’ 문화를 즐기면서 애인 찾는 방법이다. 일단, 영화나 연극, 뮤지컬 표를 두 장 구입한다. 이왕이면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공연일수록, 연인들이 보기에 적합한 공연일수록 좋다. 구입했으면, ‘티켓 나눔 사이트’에 들어가서 글을 남긴다. 어떻게? “O일 저녁 O시 공연 함께 보실 분. 자리 하나가 남아서 양도할테니, 연락주세요” 이렇게. 여기에서 주의 할 점! 여자에게만 양도하겠다느니, 남자만 연락 달라는 발언으로 ‘의도’를 노출하면 곤란하다. 최대한 자연스럽게, 사정이 있어서 표가 남는 듯 남겨야 한다. 그래야 상대가 당신을 ‘베풀 줄 아는 대인배’로 볼 가능성이 크니 말이다. 만남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선별 작업을 거치는 센스도 필요하겠다. 상대가 남자인지, 여자인지, 나이는 몇 살인지는 전화로 어느 정도 파악된다. 그러니, 이왕이면 전화 통화를 통해서 표 양도받을 사람을 정하자. 그 다음은 잘 알지? 언니, 오빠, 형, 동생의 옷장을 뒤져서 최대한 꾸민 후, 꾸미지 않을 척 하고 공연 보러 가는 거다. 나온 사람이 마음에 든다면, 공연 본 후에 차 한 잔 마시기를 유도하시고. 내 스타일이 아니라면, 미련 따윈 접고 좋은 공연 본 것으로 만족하고 집으로 돌아오시라. 기회는 많다. 왜? 올 추석 연휴는 길잖나. 이런 식으로 하루에 한 번만 하면, 못해도 5~6번의 가능하다. 표 사서 양도하는 돈이 아깝다고? 에이구~ 이 사람아. 그러니 자네가 애인이 없지!! (취재기자 정시우)

시간 속으로 GoGo~

현재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영화를 보고 있노라면 문득 그들의 과거 모습은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추석을 맞아 TV나 케이블에서 해주는 최신작 말고 현재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톱스타들의 풋풋했던 시절을 영화라는 타임머신을 통해 만나보자.

<길버트 그레이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갱스 오브 뉴욕> <셔터 아일랜드> <인셉션>으로 녹록치 않은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길버트 그레이프>는 한 가족의 가장이라는 짐에 힘겨워하는 청년(조니 뎁)이 자신의 자아를 발견하는 과정을 담아낸 성장드라마다. 극중 정신지체아 어니 역을 맡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당시 19살이란 어린 나이가 무색할 만큼 소름 끼치는 리얼한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파 배우의 면모를 드러냈다. <개 같은 내인생> <사이더 하우스>의 라세 할스트롬 감독 작품이다.

<엑셀런트 어드벤처> 키아누 리브스 고등학생 빌과 테드가 역사과목 통과를 위해 소크라테스, 링컨, 잔다르크, 나폴레옹, 징키스칸 등 역사적인 인물을 만나기 위해 타임머신을 타고 역사 속으로 여행을 떠난다는 코미디다. 아직 앳된(?) 키아누 리브스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으며, 공중전화부스를 타임머신으로 이용해 과거로 이동하는 장면은 지금 보면 유치하지만 개봉 당시에는 탄성을 자아냈다.(극중 테드의 친구 빌로 등장했던 알렉스 윈터는 지금 어디서 무얼하는지….)

<마이 걸> 매컬리 컬킨, 안나 클럼스키 197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사춘기를 겪는 소녀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린 성장영화다. <나홀로 집에>의 매컬리 컬킨과 1천명이 넘는 소녀들의 오디션 끝에 선발된 안나 클럼스키가 보여주는 일상의 웃음과 풋사랑의 가슴앓이가 잔잔하게 그려진다. 매컬리 컬킨과 안나 클럼스키의 키스 장면이 깜찍하며, 엔딩 후 가슴 한 켠에 여운이 자리 잡는 따뜻한 영화다. (DB관리 김용환)

사심 잔뜩 들어간 사진책들

<나의 첫 번째 사진책, 나의 두 번째 사진책, 이제는 테마다>(곽윤섭) 이 세상의 모든 생활 사진가들을 위해 어려운 말 쓰지 않고, 적절한 의견 제시로 틀에 박힌 방법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어떻게 하면 자신만의 사진을 찍을 수 있을지 사려 깊게 알려준다. 일반 사진가들이 찍은 다양한 사진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윤미네 집>(전몽학) 한 여자아이의 성장과정과 평범한 한 가족의 일상이 담긴 사진집. 옛 시절의 순간들이 모여 추억을 만들고, 가족의 소중한 기록으로 남는다. 사진 속에는 아련한 감정이 묻어 나오고, 가족을 향한 아버지의 보이지 않는 사랑의 손길이 가득하다. 별다를 것 없는 옛날 흑백사진이 보는 이의 감정을 충만하게 하는 마법을 부린다.

<그 섬에 내가 있었네>(김영갑) 한 사진가의 열정과 꿈으로 이뤄낸 사진이 있다. 루게릭병으로 힘든 투병 속에서도 끝없이 천변만화하는 제주도의 풍경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담아온 김영갑 작가. 2005년 끝내 생을 달리했지만 그가 남긴 제주도의 비경은 그가 일생동안 얼마나 치열하게 작업해 왔는지 알 수 있는 증거물이기도 하다. 자기 고백과도 같은 글에서 사진을 향한 그의 진심이 절절하게 묻어나온다. 무엇보다 이 책에 실린 제주도의 모습은 실로 너무 아름답다.

<나의 카메라는 39.5°C>(박경일) <까칠한 김작가의 시시콜콜한 사진이야기>(김한준) 상업 사진의 최전선에서 자신만의 사진을 찾아가는 작가들의 이야기. 박경일 작가가 쓴 <나의 카메라는 39.5°C>는 현재 패션 사진가로서 자신이 지금까지 이뤄온 포트폴리오를 하나씩 꺼내 보이며 작가로서의 정체성, 프로 사진가가 지녀야 할 자세와 태도에 대해 솔직하게 자신의 생각을 펼쳐놓는다. 김한준 작가의 <까칠한 김작가의 시시콜콜한 사진이야기>는 사진을 새로 시작하는 사람과 더불어 자신만의 사진을 찾길 원하는 사람들에게 흥미롭게 고민해야 될 것이 무엇인지, 일상생활에서 발견할 수 있는 작은 것에서부터 사진은 비로소 의미를 가질 수 있음을 소소하게 풀어놓는다. (사진기자 권영탕)

아이들과 함께 어드벤처의 세계로!

이번 추석은 엄청 길다. 휴가를 내면 9일이나 쉴 수 있으니 정말 황금연휴다.(하지만 후유증도 무시못할듯.) 필자는 결혼한 몸이다. 뭐 예전에 솔로일 때는 친구랑 술도 먹고 방안에서 뒹굴뒹굴 맘대로 지냈으나 지금은 토끼(?)인지 확실하지 않은 5살, 2살짜리 아이가 있다. 쉽게 말해 맘대로 놀 수 없는 몸이란 얘기다. 연휴가 더 괴로울 때도 있다. 그래서 주말이나 연휴 때 혼자 또는 가족과 같이 즐길 수 있는 아이템이 더더욱 절실하다. 그래서 선택한 아이템은 역시, 콘솔게임기. 그 중에서도 XBOX360이다.

원래 총각 때는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추종자였다. 디자인은 물론 <그란투리스모> <메탈기어 솔리드> 등 걸죽한 게임들이 포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허나, 마이크로소프트사의 XBOX는 게임종류가 정말 많다. 물론 플레이할 때 발생하는 소음(개발시 체크 안하는지 원…)이 단점이긴 하지만 닌텐도 Wii와 같은 MS의 야심작, 모션 카메라(일명 키넥트: Kinect)가 나오길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11월 중순경에 출시된다고 하는데, 정말 기대된다. 그거 하나 믿고 XBOX를 선택했으니까.

각설하고, 이번에 소개할 건 이 ‘키넥트’는 아니고, XBOX 구입 시 번들 혹은 구매로 가족과 할 수 있는 레고게임이다. 그 중 <배트맨>과 <인디아나 존스>를 플레이 해봤다. 이 시리즈의 장점은, 영화 캐릭터가 주인공이고, 레고 블록과 동일해 귀엽고 깜찍하다.(애들 호감도 100% 상승!) 또 대사가 없는 100% 바디 랭귀지임에도 영화 스토리에 상당히 충실해 다음 미션에 대한 중독성이 있다. 물론 온 가족이 모두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크다.

단점도 있다. 미션에 대한 설명이 전혀 없어 어른이 하기에도 가끔 힘들다. 하물며 아이들은 미션을 잘 클리어하겠나 싶기도 하다.(아마 아이 혼자 한다면 게임패드가 TV를 향해 날아갈지도 모를 일.) 이 게임을 5살짜리 아들놈과 같이 하고 있는 모습을 상상해 보자. 서로 대화도 하고 못할 때는 도와주기도 한다. 옆에서 아내도 열심히 조언을 해준다.(대부분 아빠가 너무 못한다 소리만 한다.) 영화처럼 목이 잘려도 그저 웃기다. 블록으로 되어있어 다시 맞춰지니 웃을 수밖에.

추석날 온 가족이 모여서 하기에 제격이다. 단, XBOX라는 콘솔게임기가 있어야 하지만 뭐, 요즘 이런 박스 2~3개씩 다들 집에 있잖아요? 이런 거 없으면 집 아니잖아요? 그냥 숙소지. 벌써 우리 아들이 좋아하는 <인디아나 존스>의 인트로 음악이 흐른다. 준비하시고 빠빠빠빠~~빠~빠빠~~! (본부장 박태호)

추석 때 방콕으로 가는 사람들, 로맨틱 코미디 어때요!?

이번 명절도 홀로 방바닥을 애인 삼아 뒹굴 당신을 위해 영화 한편 준비했다. 이름하야 김기자가 뽑은 지극히 개인적인 로맨틱 코미디 추천작. 가장 애정이 넘치는 영화는 바로 노라 애프론 감독, 톰 행크스, 맥 라이언 주연의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이다. 1993년도 작품인 이 영화는 벌써 17년의 세월이 지난 작품. 크리스마스이브부터 발렌타인데이까지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두 사람을 주인공으로, 마법 같은 사랑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의 명작이다. 젊은 시절의 톰 행크스와 1990년대를 풍미한 로맨틱 코미디의 여신 맥 라이언의 귀여운 모습까지 두루두루 감상할 수 있다. 더불어 이 영화의 O.S.T도 주옥같은 음악으로 채워져 있다. 셀린 디온과 클리브 그리핀의 듀엣곡인 ‘When I Fall In Love’, 해리 코닉 주니어가 부른 ‘A Wink And A Smile’ 영화 <카사블랑카>에도 삽입되었던 ‘As Time Goes By’, 루이 암스트롱의 ‘A Kiss To Build A Dream On’ 등 로맨틱 코미디에 어울리는 재즈 명곡도 수록되어있다. 아! 만약 영화를 보게 되면 무조건 00다즈 아이스크림과 함께 감상하기 바란다. 여느 로맨틱 코미디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들처럼 말이다. (취재기자 김한규)

2010년 9월 17일 금요일 | 정리_김도형 기자(무비스트)    

6 )
dramawow
글쎄... 뭐... 딱히... 그렇다.   
2010-09-24 15:32
ice_t
저도해볼래요ㅋㅋ   
2010-09-24 11:25
ggang003
마이걸 다시 보고 싶네요   
2010-09-20 14:44
kkmkyr
아이들하고 볼수잇으면 좋겟어요   
2010-09-18 11:29
ldh6633
잘봤어요^^   
2010-09-18 09:14
mvgirl
혼자노는 방법을 전수해주시네요...   
2010-09-1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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