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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카페에서 6년 어려진 연인을 만났다! (오락성 6 작품성 5)
심야카페: 미씽 허니 | 2022년 11월 17일 목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감독: 정윤수
배우: 채서진, 이이경, 신주환, 정영주, 문숙, 박건일, 조유하
장르: 멜로, 로맨스, 판타지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시간: 103분
개봉: 11월 17일

간단평
부산 산복지구대 경찰 ‘윤’(채서진)과 다정한 연인 ‘태영’(이이경)은 누가 봐도 행복한 커플. 하지만 결혼식 당일 태영이 사라지고 만다! 윤은 태영을 찾아 한밤중 어플의 신호에 따라 처음 보는 낯선 카페를 방문하고, 그곳에서 아르바이트 중인 한층 젊은 태영을 만난다.

<심야카페: 미씽 허니>는 밤12시에 문을 여는 시간을 넘나드는 카페를 배경으로 하는 판타지를 가미한 로맨스 영화다. 과거를 짐작할 수 없는 ‘마스터’(신주환)가 관장하는 이 카페는 사라진 연인을 찾는 윤과 오래 전에 헤어진 오빠를 그리워하는 동생(문숙) 등 제각기 사연을 지닌 사람들이 모이는 곳. ‘만날 사람은 어떻게든 만난다’라는 테마로 상실과 그리움, 회복의 정서를 기저에 녹여낸 힐링 드라마다. 6년의 시간차를 두고 만난 윤과 태영의 알콩달콩한 티격태격, 산복도로를 비롯해 부산 올로케이션으로 촬영한 그림 같은 영상과 포근하고 따뜻한 색감, 셔플댄스 추는 고교생 3인 방 등 전반적으로 귀엽고 아기자기한 톤앤 매너를 견지한 작품이다.

<심야카페>시즌1(2020)을 시작으로 시즌2 <심야카페-힙업 힛업>, 시즌3 <심야카페-산복산복 스토커>까지 방영된 웹드라마를 오리지널 스토리로 스크린에 확장했다. <아내가 결혼했다>(2008), <두 여자>(2010) 등의 정윤수 감독이 연출을 맡아 오랜만에 복귀한 영화로 각본도 손수 집필했다.


2022년 11월 17일 목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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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젠틀하고 다정한 셰프, 6년 전은 열정충만 뮤지션! 시간 차를 두고 한 인물을 마치 1인 2역처럼 소화한 이이경과 냉미녀 경찰로 분한 채서진의 캐미 + 감칠맛 나는 조연들의 연기!
-본격적인 판타지를 기대했다면. 시간대가 혼재된 카페가 배경일 뿐, 그 외는 현실 드라마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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